Requiemforadream1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 내가... 뭘본거지...? 처음엔 중독에 관한 얘기라고 생각했다. 마약에 대한 중독, 텔레비젼에 대한 중독이 다뤄지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위주로 봤다. 일단 내가 지금 스마트폰 중독으로 좀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면 볼수록 음향효과로 드러나는 해학적인 부분이 웃기고 재밌었다. 이렇게 이 사람들이 좆되간다는걸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네..라고 생각했다 사회의 권력층이 아닌 선량한 시민이 유혹에 약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였다. 당장 손만뻗으면, 마약만 하면, 텔레비젼만 보면 내가 원하는 모든걸 얻을 수 있는데 왜 안하겠어? 거기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면. 다만 해리 골드팝은 다른 길이 분명히 있었다. 마약이 아니라 다른 일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니었지.. 2021.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