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아웃1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크...캬...이런 판타지스럽고도 사랑스러운 스토리를 간만에 본다. 이렇게 나이브하고 잘짜여진 스토리라니..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난 이런 영화스러운 얘기가 좋아!!!! 하이퍼리얼리즘 개나줘. 그걸 바랬으면 다큐멘터리를 봤겠지. 중고등학생때 봤으면 더 좋았을 법한 이야기였다. 왜냐하면 조금 더 나이들어버린 나에게는 유치한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탐정의 남부억양, 말투, 심히 비유스러운 대사들. 아주 '전형적인' 탐정의 클리세를 모아놓은 인문이었다. 그래서 소싯적 추리소설 꽤나 즐겨보던 나에게는 조금 억지스러울 정도로. 요새 좀 비교적 현실적인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보다. 연극적인 인물 넘 좋지... 사실은 하나남은 유명한 탐정 말고도 더 판타지스러운 캐릭터는 마리타였다. 친구의 생명을 구하.. 2021.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