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1 아무르 (Amour) 영화를 다 보고나서 찾아보니 아무르는 사랑이라는 뜻의 단어였다. 이 영화를 찾아봤을 때부터 대충 노년의 사랑에 관한것이겠군, 하고 예상을 했고 맞았다. 아내를 사랑해서 죽이고 꽃을 사와 장식해준 남자의 심정은 어떨까. 새해 동안 정확한 사랑의 실험을 읽기 위해서 사랑에 관한 영화를 주구장창 봤다. 영화속 인물등이 사랑에 취해서 난리부르스를 치는데 나는 공감이 안가서 가만히 앉아 젠더역할은.. 주인공은 얼마나 이 경험으로 성장을 했나..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내가 불의의 사고로 다친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기분이 들지 이런 생각이 이기적이지만 계속 들었다. 자.. 2022.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