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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존엄

by 밤거미 2017. 6. 18.
우리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남도 그렇게 여겨야한다. 자신이 다치면 아프듯이 남들도 아프기에
이렇게 교육을 받은 탓이 크다고본다. 어렸을 때부터 세뇌당했으니까 누군가를 해하려고하기 전에 흠칫하게 되는게 아닐까
그 다음 이유로는  겁나니까. 누군가를 다치게 함으로써 자기자신한테 돌아올 여파가 두려워서  라고 생각한다. 그 두려워하는 여파가 법적 책임이든 주변사람들의 눈이든 그건 개인의 차이고
는 나의 경우라서. 타인이 어쩐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상상이라도 하면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나쁜일이 생길 것만 같다. 그러면안될것 같다.
내가 내친구를좋아하듯이 내가 해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겐 좋은 친구, 연인일 수있으니까?
인간의 존엄성이란 참 어려운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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