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The iron lady)
정치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나로 하여금 안온한 삶을 사는데 집중할 것인가,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좀더 안온한 삶의 방향으로 향하도록 노력할 것인가를 가끔 고민하곤 했다. 물론 이런 고민을 하면서 결정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없고, 내 행동도, 내 영향력도 바뀌는 것은 없었다.
그러나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내 영향력 또한 내가 모르는 새에 변하곤 했었기에, 이제는 내가 나서서 내 영향력을 행사할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을 사실이다. 당장 내가 세상을 크게 바꿀꺼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내가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하기에 앞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해 결단이 필요했다.
이 고민은 아직도 유효하다. 다만, 오늘 본 철의 여인 영화를 보고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이 좀더 진실에 가까워졌다. 유명한 영국의 여성 총리인 마가렛 대처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나는 정치, 역사에 대해 잘모르지만 매체를 통해 한두번쯤은 들어봐 익숙한 이름이기도 한다. 영화를 보고 펑펑 운 다음 마가렛 대처에 대해 찾아봤다. 유명한 보수 여성 정치인이고, 페미니즘 진영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영화에 나온대로 말년에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치매를 앓았다고 했다. 자신의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밀어붙혔으며, 대부분은 실현되었다. 인두세빼고..(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두세는 폐지되는 것이 맞았다.)
내가 얼마나 정치에 무지한지, 정치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세계인지를 알게되었다. 세계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내 신념을 잘 건설해서 내가 나아갈 방향을 좀 더 확실히 해야지. 다만 내가 남을 이해 마가렛처럼 헌신할 수있냐하면.. 그건 아닌듯. 그래서 나는 정치인이 못되나 보다. 내가 보면서 정말 새겨야할 것 같았던 부분을 첨부한다.
내가 무엇을 하고싶든, 망설이게 될 때 이 말을 기억해야 겠다. 모든것이 지난 후에 '그때 해볼걸'보단 '그런 미친짓도 했었지'가 천배는 나으니까
“Watch your thoughts, they become words. watch your words, they become actions. watch your actions, they ecome habits. watch your habits, they become character. watch your character, for it becomes your destiny.”
You know, if you just set out to be liked, you would be prepared to compromise on anything, wouldn't you, at any time? And you would achieve nothing!
Where there is discord, may we bring harmony. Where there is error, may we bring truth. Where there is doubt, may we bring faith. And where there is despair, may we bring hope.
There is no such thing as society. There are individual men and women, and there are families. And no government can do anything except through people, and people must look to themselves first. It's our duty to look after ourselves and then, also to look after our neighbour. People have got the entitlements too much in mind, without the obligations. There's no such thing as entitlement, unless someone has first met an obligation.